어떤 직장을 다니든, 어떤 일을 하든 크게 성공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태도입니다.
아니, '태도'라기보다는 '경지'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삶 그 자체로 보는 일종의 '득도'의 경지입니다.
삶에 일이 스며들어 있고 항상 그 일을 생각하고 정진하는 상태입니다. 직업을 대하는 이런 태도를 잘 보여준 분으로 배우 김혜자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씨가 있습니다.
김혜자 배우는 1962년 KBS 공채 1기로 데뷔하여 60년간 연기를 해 왔습니다. 그녀는 2023년 1월 자신의 경력을 회고하며 신문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연기가 직업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직업이라고 하면 왠지 자존심이 상합니다.
‘마더’의 엄마가 아들 도준한테 ‘나는 나야’ 하듯이 연기는 나입니다. 숨 쉬는 것처럼…” 그녀는 연기를 단순한 직업이 아닌, 삶 그 자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득도의 경지입니다. 깨달음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