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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적응자의 사회 적응 훈련

 사회부적응자의 사회 적응 훈련

몇 년 전부터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나 잡화는 내가 직접 사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슨 얘기냐고?

거의 60세 될 때까지 나는 옷가지와 생필품을 아내가 사주는 대로 받아서 썼다. 내 의사는 없었다(자의반 타의반).

옷이라고 하면 내의부터 와이셔츠, 바지, 티셔츠, 점퍼, 파카, 등산복 같은 모든 종류의 의류를 말한다. 생필품은 운동화, 구두, 양말, 넥타이, 로션, 안경 같은 생활 필수 잡화.

아내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삶의 패턴이 고착화된 건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30대 시절, 회사 일이 워낙 바쁘다 보니 내 옷가지며 잡화, 액세서리류 구입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아내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분업 체계가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전업주부인 아내가 집안일부터 의류와 잡화 구입, 집 인테리어, 가전제품 수리까지 다하는 분업 체계가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전구나 LED 교체까지 아내가 했다. 둘째, 아내가 나보다 눈썰미가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가격대에 적절한 옷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