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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안톤 체호프)_남자들을 쥐락펴락하는 묘한 매력의 유대인 여자

 함정(안톤 체호프)_남자들을 쥐락펴락하는 묘한 매력의 유대인 여자

안톤 체호프(1860~1904)의 단편소설 <함정> 책리뷰입니다. 육군 중위 소콜리스키는 말 타고 보드카 양조장 집으로 들어섭니다.

양조장 집 딸인 수산나 모이세예브나에게 2천 3백 루블을 받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지주인 사촌형 심부름으로 그 돈을 대신 받은 후에 결혼 자금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수산나의 부친이 지난 겨울 소콜리스키의 사촌 형인 그류코프에게 돈을 빌렸던 것입니다. 도입부 장면 입니다.

젊은 장교 한 사람이 새하얀 여름 제복을 입은 채 안장 위에서 가볍게 몸을 흔들며 말을 몰고 있다. 그는 로트슈타인의 유산인 보드카 양조장의 널따란 뜰 안으로 들어섰다.

따사로운 햇빛이 육군 중위의 별 달린 계급장과 백양나무 흰 줄기와 여기저기 뜰 안에 흩어진 유리 조각 위에서 반짝였다. p80. 27살의 유대인 수산나는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자처럼 노련하고 당돌한 사람입니다. 사기성도 농후합니다.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는 남자들을 천천히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남자는 처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