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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나가쿠라 겐타)_이동하는 삶의 장점에 대하여

 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나가쿠라 겐타)_이동하는 삶의 장점에 대하여

한 곳에 정착하고 오래 머물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지만 외적 자극과 동기부여가 감소하면 정체를 맞이하기 쉽다. 노년기에는 이러한 삶이 어울릴 수 있어도 젊은 시기에는 이동을 통해 환경을 바꿔 외적 자극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두뇌를 놀라게 할 필요가 있다. 두뇌가 자극을 받으면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 촉발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기회가 열린다. 여행 역시 그러한 효과를 낸다. 이직과 이사는 더 큰 자극을 불러일으킨다.

저자인 나가쿠라 겐타는 다양한 직장을 지나 28세에 출판사 편집자로 변신했고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일본 내 여러 도시와 미국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삼아 여기저기 이동하며 콘텐츠 프로듀서로 살아간다. 최근 3년간 매일 100명 이상과 대화했고, 그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자유롭게 마음껏 살 수 있는데도 세상에는 스스로에게 제한을 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럼 왜 인생을 바꿀 수 없는 걸까라는 물음이 남는다. 의지만으로 인생을 바꾸려 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자주 떠오른다. 사실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행동을 관리하기란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환경 바꾸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은 환경에서 감정으로, 감정에서 행동으로 움직이는 순서를 따르기 때문이다. 이동을 통해 환경을 바꾸는 것이 이동력을 얻는 길이다.

정착은 불행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정착을 옳다고 배워 왔다. 과거 2만 년의 세월을 거쳐 뇌는 작아졌다고 한다. 2만 년 전보다 약 15% 작아진 뇌는 살아가기 위한 정보를 모두 기억해야 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 인류는 문자 기록과 디지털 도구의 도움으로 뇌 용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과거에는 지리와 공간 정보를 머리에 저장했지만 지금은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상황이 늘어나 공간 감각과 기억력의 퇴화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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