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에서 소개드릴 영어 소설책은 <이민진>작의 [[ 파친코 ]] 입니다. ※ 참고) 저는 미국판으로 하겠습니다. 문장은 영국판과 똑같아요.
아주 가끔씩 단어들만 달라지죠. 하지만, 페이지 수가 엄청 달라서요… 이 책은 일제 강점기에 끼니를 구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들이 그 곳에서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아서 3세대까지 이어오고 있는 삶들을 굵직하고 간결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예요.
읽으면서 느낀 점을 한 줄로 요약해보자면 ‘불쌍하다’ 였어요. 내 나라가 없다는 것, 내 국가가 없다는 것… 힘든 삶일 것이라 상상은 갔지만 이렇게 처절한 것인지 몰랐어요.
첫 줄이 이렇게 시작해요..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역사는 우리를 낙제시켰지만 (망쳐놨지만), 상관없다.)』 ** fail : 실패시키다, 낙제시키다. 이 책 전체의 주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관이 없”는 이유는 그래도 삶은 계속 되기 때문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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