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유성 봉명동에서 공간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파티룸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고민한 부분은 이 공간만의 특별한 경험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특히 옥상을 바라보며 많은 고민이 있었고, 단독으로 사용하는 옥상 공간을 비워두기 아까워 창고에 보관 중이던 캠핑용품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10년 넘게 캠핑을 다니며 모아온 장비들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GCI 프리스타일 로커 캠핑 흔들의자였다. 흔들의자 기능이 있는 캠핑접이식 의자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고 느꼈고, 1년 넘게 사용한 지금도 가장 만족하는 장비 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실제로 처음 앉아보면 흔들림이 과하지 않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 일반적인 흔들의자와 달리 잔디나 데크, 자갈, 흙바닥에서도 자연스럽게 흔들릴 수 있으며 프레임 하단의 스프링 구조가 충격을 흡수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앞뒤 움직임을 만들어준다. 커피를 마시며 앉아 있으면 몸의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고, 의자 옆에는 사이드테이블이 있어 텀블러와 음료를 동시에 올려두고 스마트폰이나 간식을 간편하게 놓을 수 있다. 루프탑 이용 고객에게도 음료를 올려 두고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접고 펴는 것도 간단한 편이라 설치가 번거롭지 않다. 이지폴드 시스템 덕분에 펼치고 접는 데 약 5초가 채 걸리지 않으며, 무게는 약 6kg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차량 트렁크에 납작하게 수납된다. 등판은 전체가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 더운 여름에도 땀이 덜 차고, 의자 각도 역시 뒤로 젖혀져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 부담이 적다. 내구성 면에서도 강철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견고하며 최대 하중이 113kg 이상이라 체격이 큰 성인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 구조가 적용된 덕분에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이상 없이 쓰이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 경험을 통해 기존의 릴렉스체어와 비교해도 편안함은 상위권으로 평가된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나 낚시를 하며 몇 시간씩 앉아 있어도 큰 불편함이 없고, 캠핑뿐 아니라 루프탑, 공원 피크닉 등 여러 장소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여겨진다. 한번 앉으면 왜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캠핑체어인지 바로 이해될 만큼의 가치를 지닌다. 루프탑 공간을 꾸밀 때도 가장 먼저 꺼내놓은 캠핑용품으로 손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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