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테기 두줄을 3주 1일에 보고 매일매일 테스트기를 하며 기다렸다. 최소 2주는 있다가 산부인과에 갈 생각이었다.
하도 테스트기를 해대면서 임신 생각만 해서인지 이상한 꿈도 꿨다. 황정민의 셋째 부인이 되어 아주 잘생긴 아들을 낳고 기르다가, 첫사랑이 찾아와서 애도 돈도 다 두고 집을 떠나는 희안한 꿈이었다.
황정민이 사업한다고(아무래도 수리남 영향인듯 ㅋㅋ) 뭔가 덥고 풀이 많은 오지 마을로 아내들과 애들을 다 끌고 갔는데, 처음 도착해서 신나게 모기와 각종 벌레에 물리는 따끔따끔한 감각까지 생생했다. 처음 간 집은 완전 구렸는데(이건 이날 자기 전에 본 인사이드아웃 탓인듯) 갈수록 집이 좋아졌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태몽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암튼 대망의 5주 0일이 되었다. 맘카페랑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은근 5주 0일차에 아기집 본 후기가 많았다.
원래는 남펴니 근무가 없는 5주 1일차에 같이 병원에 갈랬는데 혹시나 안 좋은...(ㅜ) 예후가 예상된다면 혼자만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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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5주 0일) 아기집 난황 임신확인서 임신초기증상 난소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