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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 우정과 이별, 그 사이에서 버티는 법

 위키드 포 굿 우정과 이별, 그 사이에서 버티는 법

1. 솔직히 1년 기다린 보람 있었나?

작년 11월에 위키드 1편 보고 나서 1년을 기다렸잖아요. 그 1년 동안 'Defying Gravity' 엔딩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고.

그래서 2편이 나온다니까 기대가 엄청났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1편만큼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는 있었어요.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이건 꼭 봐야 됩니다. 1편에서 둘이 헤어지는 장면 보고 속상했던 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2편은 그 감정을 제대로 마무리해 주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1편 안 보고 2편만 보면 좀 힘들 수 있어요.

왜냐면 2편은 1편에서 쌓아놨던 감정선을 전제로 계속 가거든요. 그래서 만약 아직 1편 안 보셨으면, 2편 보기 전에 꼭 1편부터 챙겨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1편이랑 뭐가 달라졌길래 일단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1편은 학교 생활이랑 우정이 쌓이는 과정이었잖아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