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테판야키 디너 코스를 타마유라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스시 오마카세를 런치 타임에 도전해 보았다. 결혼식장 특전으로 받은 클럽 메리어트 혜택을 안 썼다는 것을 깨닫고(혜택 같은 걸 잘 못 찾아먹는 스타일이다...)
부랴부랴 예약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찹쌀찜에 게살과 잎새버섯을 올린 애피타이저가 나왔다.
보통은 차완무시지만 이것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시기(방문일 11월 10일)상 게 철이어서 구성되었던 것 같다.
다음은 문어와 마를 갈아 올린 해초에 연어알 조금. 문어는 상당히 맛있었지만 해초는 여전히 내 입맛엔 안 맞는다.
그다음엔 (좌측 하단) 샤브샤브한 한우 채끝과 송이버섯이었다. 근래에 먹은 일식 애피타이저 중 가장 맛있었다.
(그다음을 먹기 전까진) 타마유라가 스시 오마카세로 딱히 유명한 곳은 아닌데, 일식 전반의 수준이 높다 보니 그런 요소들을 잘 활용해서 코스를 구성한 듯하다. 그다음은 랍스터 튀김과 튀긴 파가 나왔는데, 랍스터 튀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