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 후쿠오카 여행 셋째 날. 이날은 일정이 많아서 아침부터 바빴다.
이른 아침부터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향해 다자이후행 버스를 기다렸다.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버스 한 대는 그냥 보내고 다음 버스를 타야 했다.
여유 있게 나오지 않았다면 다음 스케줄이 꼬일 뻔했다. 다자이후행 버스는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후쿠오카 국제공항을 거쳐 다자이후로 직행한다.
일본어를 배워둬서 좋은 점은 일본 여행 다닐 때 꽤나 편하다는 것. 요즘은 확실히 쓸 일이 없다 보니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잊어버리긴 했지만, 기차나 버스에서 안내방송을 듣고 타거나 내리고,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바로바로 알 수 있는 건 편하다.
아, 물론 후쿠오카에서는 한국어로도 안내 방송도 나오고 한글로 행선지도 다 알려주니 의미는 없다. 다자이후에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온 미피샵.
오른쪽 사진에서 아내는 저걸 갖고 싶다는 듯 손짓하고 있다. 일본은 확실히 이런 아기자기한 상품을 만들어 파는 걸 잘하는 듯하다.
미피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