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도입 40주년을 맞아 '미래 40년'을 준비하다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국내에 집단에너지를 도입한 지 40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은 우리 도시 에너지 시스템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1985년 서울 목동과 여의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지역난방은 이제 전국 378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20%)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필수 인프라로 단단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40년이 공급망의 물리적 확장에 주력했던 시기였다면, 이제 '탄소중립 시대'라는 새로운 거대한 도전 앞에서 인공지능(AI)과 무탄소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플랫폼'으로의 혁신적인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히 시스템의 개선을 넘어, 집단에너지가 탄소중립 사회의 핵심 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생존 전략이자 국가적 과제입니다. 1. 집단에너지의 핵심 가치: 도시의 '녹색 혈관'과 에너지 효율 80% 집단에너지가 '도시의 녹색 혈관'으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탁월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