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늘 걱정이 앞섭니다. 잘할 수 있을까?
건축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목표에 부합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어느덧 이게 맞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설득하지...?
가 되곤 합니다. 정신 차리고 다시 건축주의 말과 생각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대단한 것을 해보겠다는 오버액션과 걱정은 서서히 잦아들고 곧 건축주와 같은 방향을 보게 됩니다.
필요한 것은 내가 미리 설정해 놓은 무언가가 아닌 공통의 목표와 그 접점을 찾아 보겠다는 생각 입니다. 그 접점은 듣겠다는 마음가짐과 수용적 자세, 실제로 그방향대로 진행하려는 실천 의지에 의해 만들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방향이 맞나? 해볼까?
말까?... 이건 아닌 것 같은데...
ㅠㅠ 때로는 고민보다 가볍게 그냥 여러가지를 해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나의 의지와 선입견은 건축주의 상상과 늘 충돌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모든 방향은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건축주와 소통을...
원문 링크 : 용인 기흥 지곡동 베스트 그린텍 사옥 9부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