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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오래 들고 있을수록 손해인 진짜 이유

 레버리지 ETF, 오래 들고 있을수록 손해인 진짜 이유

반도체 ETF가 1년에 3배 오를 때, 레버리지 ETF는 11배 올랐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실제 수치입니다.

KODEX 반도체 ETF 1년 수익률 300.86%일 때 KODEX 반도체레버리지 ETF는 1,115.98% 수익을 냈거든요. 1억 원이 12억 원이 된 셈입니다. 저도 처음 이 숫자 봤을 때 오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를 보고 "레버리지 ETF 사면 되겠다"고 판단했다면, 정확히 절반만 알고 있는 겁니다. 같은 구조가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저는 그 이야기를 먼저 해드리려 합니다.

경제공학적으로 해석하면, 레버리지 ETF는 방향성이 맞을 때 극도로 강력하고 방향성이 없을 때 극도로 위험한 두 얼굴의 구조입니다. 핵심 변수는 세 가지입니다.

일간 수익률 추종 구조, 변동성 감쇠(Volatility Decay), 그리고 세금과 비용입니다. 이 세 가지를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1.

매일 리셋되는 구조 — 2배가 아닌 이유 레버리지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