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과 광복동 일대에서 아기를 동반한 나들이를 즐겼다. 남포동의 치아바타 샌드위치 맛집으로 알려진 미쓰부산에서 유모차를 그대로 들여갈 수 있어 편하게 자리를 잡았고, 메뉴로는 샌드위치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와 맥주를 함께 주문한 구성은 빵의 식감이 훌륭하고 잠봉뵈르의 짭짤함이 맥주와 어울려 큰 만족감을 주었다. 또 다른 추천으로는 행복의 라구 파스타가 소개되었는데, 면발이 살아 있고 소스의 깊이가 진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샌드위치와 파스타 외에도 루꼴라 토마토 샌드위치, 허니 브리 샌드위치, 감자완두콩 스프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식사 전엔 아기가 울지 않고 차분히 기다려 준 데에 감사가 전해졌다.
두 번째 코스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유니클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유니클로×롯데자이언츠×부산의 협업 티셔츠가 큰 인기였고, 매장에는 현재 로고와 과거 레트로 로고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이 진열되어 있었다. 기성품은 사이즈를 바로 고를 수 있고, 커스텀 티셔츠 제작 코너를 통해 원하는 로고를 직접 선택해 나만의 조합으로 제작하는 옵션도 있었다. 쵬쥬씨는 누리 로고를, 서원이는 옛 로고의 디자인으로 각각 제작해 보았고, 유아 코너에서 아기의 의류 구경도 시간을 잊고 즐겼다. 날씨가 좋을 때 아기와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코스였고, 남포동에서 시작해 광복동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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