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공존] 1. 잊지 말아야 할 분단의 첫 장면 (늦봄 : 박상열작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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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늦봄 박상열(晩春 朴商烈) 「조용히 세상을 헤아리며, 속에 꺼지지 않는 불 하나를 간직한 사람」 프롤로그 1945년 여름, 전쟁은 끝났지만 평화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광복의 환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낯선 선 하나가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며 그어졌습니다.
그것은 단지 지도 위의 선이 아니라, 삶과 역사, 언어와 마음까지도 나눈 경계였습니다. 그날 우리는 하나였고, 그다음 날 우리는 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한반도 분단의 첫 장면이었습니다. 1. 해방의 기쁨, 그리고 그 뒤에 숨은 그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