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공존] 7. 베를린과 평양 사이, 두 도시 이야기 (늦봄 : 박상열작가) - 철의 장막을 넘어, 바람이 꽃이 되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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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늦봄 박상열(晩春 朴商烈) 「조용히 세상을 헤아리며, 속에 꺼지지 않는 불 하나를 간직한 사람」 1961년 8월 13일, 냉전이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에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1945년 포츠담 회담을 통해 연합국은 독일을 미국·영국·프랑스·소련 4개 점령구로 나누었고, 베를린도 동서로 분할되었다.
그러나 곧 동서 진영 간 이념 대립이 격화되면서 1949년 5월 서독(독일 연방공화국)이, 이어 10월 동독(독일 민주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