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2를 먹어본 결과, 캡사이신계열이 아닌 후추계열의 매운맛이 특징이다. 신라면이나 비빔면 같은 매운맛과 달리, 후추향이 강하고 달달한 굴소스 풍미가 돋보이며 팟타이나 미고랭 같은 볶음 국수 계열의 맛이 떠오른다. 건더기 스프에는 청경채와 당근이 큼직하게 들어 있고, 면은 두툼한 편이라 한입 가득 차오르는 식감이 돋보인다. 조리시간은 4분으로 짧지 않지만, 면수를 버리고 액상소스를 비볐을 때 꽤 농도 있는 소스가 나온다.
맛은 간간하고 달다 느낌이 강하고, 건더기 고명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된다. 오리지널 비빔면의 매운맛에 비하면 매콤함은 다소 약한 편인데도 짠맛과 달콤함의 균형이 인상적이다. 야채를 함께 볶아 먹으면 매운맛이 살짝 올라오고, 마늘오일과 굴소스 덕분에 야끼소바보다는 팟타이 인도미 라면 맛에 더 가까운 풍미가 느껴진다. 면의 식감은 쫄깃한 우동류에 가깝고, 툭툭 끊어지는 면보다는 조금 더 길고 탄력 있는 면이 어울린다.
맵찔이 입장에서도 전반적으로 맵고 짭짤한 간이 강해 부담스럽지 않으며, 해외 유튜브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도미 미고랭 라면과 비교해 상위 호환의 맛으로 느껴진다. 단독으로 먹어도 풍성하지만, 공심채나 쑥갓 같은 데친 야채를 고명으로 올리면 맛이 더욱 깊어지고 소스의 풍미가 살아난다. 함께 추가하는 재료로 숙주나 청경채, 쑥갓, 양파, 단호박, 계란, 닭고기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든든해진다.
짝꿍은 이 맛이 볶음라면 맛과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고, 계란 소보로를 얹어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제안이 있었다. 비빔면2는 달고 짠 간의 강도와 후추향의 매력으로, 야채와 고명을 더해 볶아 먹을 때 맛이 더욱 풍성해지는 라면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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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랭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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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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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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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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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팔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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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소바같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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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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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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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라면
원문 링크 : 팔도 비빔면2 후기 - 맵다길래 궁금해서 먹어본 맵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