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가 지나 아침 비행기에서 시작되는 일정에도 옌타이 개발구 완커청 상가의 다즈 카오양투이(다즈카오양투이) 식당은 시타딘호텔에서 보이는 상가 중간 쯤 위치해 있다. 주메뉴는 양다리로, 양다리는 1근당 50원, 양갈비는 1근당 58원으로 안내된다. 보통 양다리의 무게는 한 덩어리당 두 근 전후로 예측되며, 신랑은 고소한 양갈비와 지방층의 균일함을 좋아한다. 한적한 겨울인데도 매장은 1층이 만석이고, 8시경엔 2층으로 안내되어 식사를 시작한다.
식탁 반찬은 간장 기반의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배추껍질, 오이, 건두부, 고수로 구성되며, 땅콩은 고소하고 매콤하다. 숙주볶음은 굴소스와 흑식초의 조합으로 풍미가 있으며, 지삼선은 초벌 튀김을 다시 볶아내는 요리로 막 갓 볶아낸 맛이 살아 있다. 양갈비는 구워서 나와 세팅되며, 지방층의 풍미가 진하고 양냄새는 비교적 약한 편이다. 양다리는 촉촉하고 기름기가 비교적 적어 질리지 않는 맛으로 평가되지만 양갈비에 비해 조리 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다.
주문은 사진이 있는 요리도 많아 비교적 쉽게 가능하나, 샤오마이나 QR 주문은 통하지 않는 곳이다. 현장 직원이 중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 손님을 위해 종이나 펜을 건네 직접 적어주기도 하며, 초보자도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성수기에는 주문이 붐비지만, 직원의 친절함과 현장 설명이 분위기를 돋운다. 토마토 달걀볶음은 타 가게보다 진한 맛으로 어린이 입맛에도 잘 어울리며, 마파두부는 칼칼하고 다소 짠맛이 강한 편이다. 양고기 파볶음 역시 감칠맛이 있으며, 궈바로우는 튀김 요리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여름에는 야장과 생맥주가 준비되어 있어 더위를 식히기 좋다. 포장 시 기름기가 느껴질 수 있으나 매장에서의 맛이 강점을 이룬다. 이 집은 영어를 사용하는 알바생이 있어 중국어 설명이 다소 어려운 손님도 도움을 받기 쉽다. 시타딘호텔 앞의 동북요리집 다즈카오양투이는 평일 오후 4시경에 영업을 시작하며, 주방은 9시쯤 마감하고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는 분위기로 운영된다. 호텔 근처에서 중국식 밥집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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