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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개발구 완커커청 근처 밥집 - 하이씨엔주점 두군데

 옌타이 개발구 완커커청 근처 밥집 - 하이씨엔주점 두군데

옌타이는 산동지방의 항구도시로 신선한 해산물이 쉽게 구해져 해선식당들이 많다. 이곳의 해산물 요리들은 대개 과하지 않은 양념으로 찌거나 삶아 내는 편이고, 현지인들은 주말 외식으로 자주 찾는 편이다. 숙소 근처에서 Hai Xian 을 검색해 가볍게 시작하는 코스도 추천되며, 4점 이상이고 리뷰가 많은 곳을 고르면 실패 확률이 낮다. 옌타이 시타딘호텔에서 도보 15분 거리의 유명한 두 곳을 한꺼번에 묶어 기록하는 것이 이 글의 의도다. 시내 중심의 또다른 하이씨엔집들 역시 높은 평점을 유지한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샤오촨위쟈다. 밤에 조명이 화려하게 비추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23년째 본토맛 하이씨엔을 표방하는 구이 요리도 매력적이다. 해산물 진열대에는 신선한 새우, 꼬치, 조개, 게, 성게 등이 가득하고 기본 안주와 렁차이, 야채칸, 꼬치칸이 한쪽에 정렬되어 있다. 달콤 새콤한 간장 소스에 버무려 나오는 소라와 고둥의 렁차이는 각 식당마다 킥이 다르다. 이 집의 해산물 요리는 주로 메인이지만 구운 고기와 꼬치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수조에서 직접 골라 조리하는 시스템으로 주문은 점원의 PDA를 통해 가능하며, 사진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날은 새우살 튀김과 쏸롱펀쓰쌴베이 등 무난한 맛의 요리와 옌타이 특산 물만두를 함께 맛보았다. 물만두 안에는 개불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어 가격대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집의 물만두는 128원, 개불덮밥은 158원으로 확인되었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신선한 재료가 장점으로 꼽힌다. 맥주로는 라오칭따오나 하이네켄이 자주 소비되나 겨울철에는 찬 맥주를 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전체적으로 해산물의 신선도와 풍미가 좋고, 가격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두번째로 기록된 촨지에하이씨엔쥬디엔은 팔보죽으로도 유명하고, 찬장에서 만난 조미료 브랜드가 눈길을 끈다. 이곳 역시 해산물의 신선도가 높고, 성게의 색이 다소 옅은 계절에는 옆의 작은 배어가집으로 가는 편이 낫다는 평이 많다. 이 집은 도보로 윗집에서 3분 정도로 가깝고, 현지 직원들이 함께 식사에 초대해 주는 분위기가 특징이기도 하다. 석화찜, 돼지간볶음, 쏙 볶음, 싼시엔먼즈 두부탕, 돼지머리찜 등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으며, 특히 싼시엔먼즈는 고소하고 구수한 소스가 특징이다. 돼지머리 반쪽을 밀전병과 함께 먹는 방식도 현지식의 매력으로 꼽힌다. 이곳의 가격대와 재료 신선도는 안정적이나, 맛의 강도와 식감은 다소 투박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신랑은 이 점을 감안해도 해산물의 품질과 전반적인 조합은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옌타이의 현지인 맛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촨지에하이씨엔쥬디엔과 샤오촨위쟈를 묶어 방문하는 일정이 추천된다. 두 곳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식탁을 엿볼 수 있으며, 해산물 요리의 다양성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맛의 차이를 즐길 수 있다. 옌타이의 해산물 요리를 찾는 출장자나 주말의 맛집 탐방객 모두에게 이 두 곳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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