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옌타이 등 해안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해산물 주점에서 안 먹고 가기 아쉬운 메뉴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마늘소스 얹어 구운 굴과 가리비다. 감칠맛 나는 소스에 마늘을 버무려 기름을 부어 만드는 중국식 마늘 소스의 이름이 쏸롱쟝이다. 특정 브랜드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며 蒜蓉酱 suan rong jiang 이 병음만 기억하면 타오바오나 티몰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마트에서도 다소 가격이 있지만 한국보다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다. 타오바오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데 실제로 들어가면 두세 배 정도 올라가기도 한다. 소스는 병에 담겨 퍼질 때 편하지만 수화물용은 액체 타입이라 파우치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마늘소스 1kg에 4000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해 중국에서 구입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정식 수입은 아직 드물지만 현지 방문 시 쇼핑 목록으로 유용하고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해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로 현지 간식을 발견하는 경험도 있다. 이번에 광명사거리역의 간식 창고에서 중국에서 즐겨 찾던 과자를 접하고 맛난 간식으로 기록할 만한 가치가 생겼다. 튀긴 누룽지 궈바는 한국식 단맛과 식감이 어우러져 인기가 좋으며, 견과류 숍에서 흔한 대추 과자 밀크 대추 캐슈넛 같은 간식도 한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들 품목은 중국 여행 중 구색의 일부로 남겨 두면 좋고, 솬롱쟝 소스와 함께 현지식으로 곁들여 먹는 아이디어도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솬롱쟝은 가리비나 굴 위에 불린 당면을 올리고 넉넉하게 얹어 찌거나 구워 내면 중국식 미식의 풍미가 살아난다. 그릴이나 에어프라이기를 쓰더라도 좋고, 머리 부분까지 함께 볶는 실당면 새우찜 방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영문 표기 상 버미첼리 쉬림프로 번으로 불리던 요리의 변형으로, 실당면에 해선 간장을 밑간하고 기름에 올린 뒤 새우와 솬롱장을 얹어 약불로 익히면 완성된다. 호텔에서의 혼밥 메뉴처럼 예쁘게 담지 못해도 맛은 만족스럽다. 한국에서도 홍싱샤궈를 찾아 입점된 솬롱 계열의 소스를 구매해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활용하면 현지 풍미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중국 여행 중 마트에서 솬롱장을 만나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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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중국여행시 쇼핑추천 소스 - 쏸롱쟝 (산동식 마늘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