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는 속도가 어마무시한 효자작물 다이소 표 부추가 올해 3월 23일 다이소 고수랑 같은 날 파종됐고 1000립인가 들어 있던 한 봉을 거의 다 쓴 상태로 지금까지 수시로 잘라 먹으며 자라고 있다. 처음에는 씨앗이 남아 있었지만 금세 쑥쑥 자라며 잎이 자주 잘려 나갔고 4월 30일의 모습에서도 잎이 짧게 끊긴 애들이 여럿 보였다. 싹 삭발하기 직전 찍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찍은 게 없다고 한다.
5월 14일에는 베란다 텃밭에서 다이소 표 부추를 수확했고 수확한 부추로 부추계란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만두 피 대신 계란으로 피를 내고 부추와 당면을 넣어 부쳐 먹는 간단한 요리인데 맛이 의외로 좋았고 비주얼은 잘 찍지 못해 아쉽다고 한다. 같은 날 남은 부추의 흔적도 남아 있는데, 수확한 자리는 바로 그 자리다. 부추 수확 방법으로 땅 밑까지 가위로 잘라내는 방법을 보기도 했지만 흙 밑까지 자르기는 번거로워 대강 땅에서 가능한 범위로 잘랐다고 한다.
다음 날들에는 한층 더 자라 있는 모습이 보였고 반나절 사이에도 크게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화분은 가로 약 80cm 정도로 넓은 편인데, 배경이 넓어서 자라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한 뼘가량 자랐다. 처음 파종할 때 씨를 한꺼번에 뿌리고 물을 세게 준 탓에 씨앗들이 뿌리끼리 뭉쳐져 자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후 추가 파종을 하여 흐트러진 부분을 보완했고 지금은 더 빼곗하게 자라고 있다.
6월 1일의 모습에서도 베란다 텃밭의 부추가 전체적으로 삭발은 없이 매일 한 움큼씩 덜어 먹는 수준으로 자라고 있다가 이틀 정도를 건너뛰고 다음 날 잘라 먹으려 보면 다시 원래로 돌아온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한다. 여름이 되면서 성장 속도와 굵기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사진은 없어 조만간 사진을 찍어 추가하려고 한다. 현재 부추는 다이소 씨앗으로 키운 상태이며 베란다 텃밭에서 꾸준히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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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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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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