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린암에서 게르캠프까지 이동하는 중, 생각보다 해가 금방 떨어졌다. 해가 거의 떨어질 무렵 욜린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게르캠프로 도착했지만 예약이 꽉 차서 숙박할 수 없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알고보니 투어 회사의 실수로 다른 곳을 예약하고 우리 드라이버이자 가이드인 두영에게 잘못된 주소를 알려주었던 것 같다. 깜깜하고 추운 사막 한가운데에서 차량 히터만 의지해 잠을 자야하나 싶었지만, 가까스로 다른 숙소를 안내받아 이동하게 됐다.
거의 해가 떨어질 무렵 숙소로 도착했다. 일행끼리 간단히 밥을 먹고 첫 은하수를 감상하기로 했다.
하늘이 매우 맑았기 때문에 아주 기대가 되었다. 해는 이미 떨어졌고, 캄캄해지기 직전에야 도착한 욜린암 근처 게르캠프.
대충 예약해둔 투어 회사에 성질도 났지만 풍경에 압도되어 다른 생각은 없었다. 다행히도 게르캠프에 불을 밝게 켜두어서 찾아오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
저 캄캄한 비포장을 뚫고와야 했다. 해가 다 떨어지고, 달도 거의 질 무렵부터 밤하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