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호접란의 개화기는 늦가을부터 겨울 이에요 낮기온 25도, 밤기온 15도 정도가 4주정도 지속되면 꽃눈분화가 되고 꽃대가 형성되는데요 올여름 늦게 찾아온 더위로 거실에 있던 호접란에 꽃대가 생겼어요 제가 직접 골라서 산게 아니라 아무래도 관심이 적었고 거실에 있는 커다란 관엽식물들이 저의 주력식물들이라 그친구들이 아무래도 제일 볕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관심이 좀 덜 가고 광요구도가 낮은 식물들은 손도 잘 안닿는 큰 화분들 사이 사이에 두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슬릿분의 슬릿 사이로 이렇게 뿌리가 잔뜩 나오고, 또 그 뿌리가 말라버리기도 했어요 6월말에야 이 뿌리를 발견하고 분갈이를 하려고 했는데 작은 꽃대가 보였어요 그래도 일단 이번 꽃을 보고나서 여름 사이에 분갈이를 하기로 했어요 7월 13일 제법 신통방통하게 꽃대가 길어지고 꽃봉오리도 통통해졌어요 이때쯤 갑자기 호접란이 너무 기특하고 예뻐보이더라구요 광요구도가 낮은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나 낮을 줄은 몰랐어요 봄, ...
원문 링크 : 호접란 키우기 (개화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