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남해를 다녀왔어요~! 새벽 6시에 일어나 부지런하게 남해로 출발~ 전날 술먹구 꿀 잠 잤더니 다음날 너무 개운했다..
신기하게도 난 소맥은 숙취가 없더라~ 저 남해에 어디 깊은 심해에 사는 용왕이 내 간을 탐하진 않겠지? 아무튼 나는 아직 팔팔하고 건강하고 내 청춘은 아름답다.
함양 휴게소에서 잠시 스톱! 휴게소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올드한 노래와 알록달록 형광색의 등산복을 파는 가게를 보며, 아니 누가 저런 옷을 사는거야? 싶을 때, 화장실 줄을 기다리다 무료함에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머니들이 다 그 옷을 입고 있어서 자연스레 납득하게 된다.
나도 언젠간 중년의 삶을 살며, 청년세대가 날 부정할 때가 오겠지~ 중학생 때 콜팝을 처음 맛 보고 신세계를 느꼈던 적이 있었지. 여전히 맛있다.
근데 인간적으로 눅눅해진건 팔지말자~ 남해 도착! No filters 5월의 남해는 적당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어울러진 아름답고 싱그러운 곳이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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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남해 당일치기] 외할머니 집에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