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하심이 후하심이니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편 86:5-7) 첫째 단락 — 하나님의 성품에서 기도의 용기가 나옵니다 시편 86편은 기도의 출발점을 우리 감정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으로 옮겨 놓습니다.
“주는 선하시고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인자하심이 후하시니이다.” 선하심은 상황이 좋을 때만 드러나는 성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 자체에서 흘러나오는 변치 않는 빛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정돈한 뒤에야 기도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하며 지금 그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신다”는 고백은 탕자가 돌아올 때 마지못해 문을 열어 주시는 분이 아니라, 달려와 안아 주고 잔치를 베푸시는 아버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죄책감과 수치심이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