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나의 백성을 내가 인도할 것인데, 그들이 한 번도 다니지 못할 길로 인도하겠다. 내가 그들 앞에 서서, 암흑을 광명으로 바꾸고, 거친 곳을 평탄하게 만들겠다.
이것은 내가 하는 약속이다. 반드시 지키겠다.”
(이사야 42:16, 새번역) 첫째 단락 — 암흑과 미지의 길에서 듣는 약속 이사야 42장 16절은 우리의 현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말합니다. “눈먼 나의 백성”이라는 표현은 단지 시력의 문제가 아니라,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시간들—예측 불가한 경제, 흔들리는 관계, 설명되지 않는 침묵의 밤—을 가리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이 한 번도 다니지 못할 길로 인도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익숙한 길로 되돌려 보내는 위로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경로로 이끄시는 약속입니다.
새 길은 불편하고 느리며, 때로는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약속의 중심에는 방향 전환보다 동행의 질이 있습니다.
“그들 앞에 서서”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뒤에서 밀어붙이는 분이 아니라, 앞서 발...
원문 링크 : 한 번도 다니지 못한 길, 그러나 앞서 가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