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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어디가 가장 높았을까? 2026학년도 전국 한의대 경쟁률 순위 총정리

 수시·정시 어디가 가장 높았을까? 2026학년도 전국 한의대 경쟁률 순위 총정리

2026학년도 전국 12개 한의대의 수시와 정시 흐름은 수시가 전년 대비 다소 완화되고 정시는 소폭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시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3.39대 1로 낮아진 반면, 정시는 10.61대 1로 오르며 서로 다른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의대 모집 규모가 크지 않아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반영합니다.

수시에서 눈에 띄는 핵심은 경희대의 독주였습니다. 경희대는 75.07대 1의 경쟁률로 57명 모집에 4279명이 지원해 가장 높았고, 2위인 가천대와의 격차도 컸습니다. 수도권 선호도와 더불어 경희대의 상징성과 논술전형의 영향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수시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로는 경희대 논술우수자 전형 한의예과(인문)가 520대 1로 나타나, 대학 평균보다 특정 전형의 경쟁이 훨씬 치열해졌습니다. 따라서 수시 경쟁률을 해석할 때는 대학 평균이 아닌 특정 전형의 경쟁률을 구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시에서는 동국대(WISE)와 상지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군 모집의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고, 다군은 선택 가능한 대학 수가 적어 수험생 몰림이 나타나는 구조에서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지속되었습니다. 정시가 오른 배경으로는 의대 원복 영향 외에 한의대의 인문·자연 분리 모집, 통합선발, 그리고 수험생 유입의 구조적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정시 해석은 단순한 한의대 선호 상승이 아니라 다군 집중과 모집 구조의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2026학년도 한의대 경쟁률은 단순 순위가 아니라 전형 구조와 모집군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친 사례로 정리됩니다. 수시의 경우 논술형 전형의 강력한 효과가 경희대를 중심으로 나타났고, 정시는 다군 중심의 경쟁 압박이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2027학년도 이후에는 논술 여부, 인문·자연 분리 여부, 다군 모집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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