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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 배경지식이 독이 되는 경우 - 성균관대 교수님 오피셜

 인문논술, 배경지식이 독이 되는 경우 - 성균관대 교수님 오피셜

매년 9월 경 그 해의 첫 인문논술 시험을 시행하는 곳이 연세대 입니다. 연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인문논술 합격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6등급 이하의 학생이더라도 합격하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평소에 수능 준비에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 학생들이 가끔 있는데요. 얼마 전에 있었던 실제 사례입니다.

연대 논술에서 마이클 샌델(그 유명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저자입니다) 교수의 최신 저서 '공정하다는 착각'이 제시문으로 출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이 논술을 대비하면서 해당 책을 읽었고, "와 아는 문제 나왔다!

역시 책 읽은 보람이 있구만"하면서 본인이 읽었던 책의 내용과 제시문의 내용을 결부시켜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만휘 복기 글이었는데요, 논리적으로도 맞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수험생들은 전원 탈락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공정하다는 착각 책 표지 대학에서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