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근처에서 소문으로 들려온 육만찬 숯불고기를 다녀왔다. 가족이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다는 마음에 방문했으며, 강동구에 사는 이들이라면 이미 익숙한 암사 돼지갈비집으로 알려져 있었다. 자리는 꽤 차 있었고, 메뉴판을 보는 순간 바로 수제 돼지갈비 양념을 선택했다. 양념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였고 색이 곱고 먹음직스러웠으며, 불판에 올리자마자 지글거리는 소리에 아이가 먼저 배고파 한다는 말로 흥분을 보였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향이 퍼지며 숯불향이 더해지자 입맛이 확 살아났다. 갈비 두께감이 있고 양념이 고기 속까지 배어 나와 씹을수록 육즙이 터지는 느낌이 났다. 아들이 뼈에 붙은 살까지 핥아 먹으며 “이거 최고야”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가족의 만족도가 크게 느껴졌다. 한 판이 금세 사라졌고, 접시가 비워지자 아쉬움이 커져 추가 주문을 결정했다. 암사역 맛집 중에서도 두 차례 주문하게 만든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은 부분은 서비스로 제공된 순두부찌개다. 살짝 칼칼하고 뜨거운 국물이 고기와 함께 잘 어울려 식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남편은 이 찌개를 맛보며 소주를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고, 운전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한 병을 비웠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찌개의 퀄리티가 높아 가게를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더욱 키웠다. 재방문 의사는 확고했고, 아들도 다음 방문을 먼저 말했고, 남편도 다음 주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암사 돼지갈비집 중에서 이처럼 온 가족이 재방문 의사를 한 마음으로 밝힌 곳은 드물었다. 육만찬 숯불고기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남아 있다. 수제 양념 돼지갈비를 원할 때마다 떠올릴 맛집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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