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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문납작만두] 간식으로 좋은 별미 납작만두

 [대구 남문납작만두] 간식으로 좋은 별미 납작만두

대구에 맛여행을 왔다면 다시 떠나기 전에 제가 항상 포장해오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납작만두죠.

대구 사람들은 다 아는 만두피에 소라고 해봤자 당면 정도 들어간 이거 기름에 지지듯 튀겨내듯 부쳐서 먹음 은근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그냥 저냥 먹을 만한 이거, 그래도 나름 대구 향토음식 10미에 들어가는 건데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대구에 이왕 왔다면 꼭 한 두번은 먹어주는 음식이랍니다.

본격적으로 오늘 소개하는 집 탐방에 앞서 납작만두에 대해 간단히 썰을 풀고가면~ 눈물 젖은 맛에서 별미가 된 '납작만두' 먹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납작만두는 일반적인 만두의 문법에서 많이 벗어나죠. 만두소가 별개 없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속이 텅 비었는데 왜 인기가 많을까?" 학계의 정설로 1960년대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 구호물자로 들어온 밀가루는 흔했지만 만두 속에 넣을 고기는 너무 비쌌고, 즉 만두는 먹고 싶지만 재료는 부족했던 시절, 당면과 부추만 살짝 넣고 만두피를 겹쳐 '양만 늘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