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쓰면서 +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게 점점 주장에 대한 주관 (확신)이 생긴다는 거.
예전엔 '~인 거 같다' 내지는 '~라고 생각한다'와 같은 남을 배려하는? 어투가 많았다면 요샌 '~한다고 본다'나 '~한다' 등 확신 있는 어투가 많아집니다.
나름 그동안 사색했던 내용들이 있는데 그걸 다 레퍼런스로 깔고 그다음 주장을 하고 싶은데 매번 다 부연 설명하긴 힘들어서 넘어가다 보니 생략된 내용이 많아집니다. 다시 말해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이미 생각 격차가 벌어진 것이죠.
(의미 부여를 떠나서) 그래서 결 다른 사람이랑은 대화 개시 자체를 안 하게 되고, 결 맞는 사람이랑 더 집중해서 대화하게 되는 그런 게 있습니다. 글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제 글을 읽고 공감하고 의견 주고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간혹 꼬투리 잡아서 지엽적인 부분으로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젠 아예 대꾸조차 안 하게 되네요.
이게 고착화되면 고집이 될 수 있어서 ...
원문 링크 : 함부로 조언하지 않는 이유 (ft. 나이 30이 넘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