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는 나만 빼고 모인 가족이 싫었다. 누구는 납작한 엉덩이가 더 납작해지고, 땀이 나도록 공부하는 반면 누구는 거실이 떠나가도록 웃고, 떠들었으니.
티브이를 보며 웃고, 도란도란 대화하는 거실에 ‘나’란 존재는 없었으니 말이다.대학생이 되고, 공부는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주말만큼은 시간을 비워두기 위해 수업이 마치면 바로 복습한 덕분에 주말을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
주말이 돼서야 엄마, 아빠, 언니, 나 이렇게 네 명은 모여 드라이브를 갔다. 어디든 좋았다.
드라이브를 하고 어디를 다녀오지 않으면 우리는 주말을 보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언니는 토요일에도 회사에 갔기 때문에 언니의 퇴근시간에 맞춰 부모님..........
포용해주는 엄마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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