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업용 3D 프린터 전문 에이엠코리아입니다.
전통적인 제조 환경에서의 부품 설계는 늘 제조 제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사출 성형을 고려한 드래프트 각도, 균일한 벽 두께, 파팅 라인과 싱크 마크, 기계 가공을 전제로 한 공구 접근성과 가공 순서까지— 설계자는 언제나 “만들 수 있는 형태” 안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디지털 제조(Direct Digital Manufacturing, DDM)는 이러한 전제를 근본적으로 뒤집습니다. 금형이나 치공구 없이 적층 제조 기술만으로 최종 사용 부품을 생산하는 DDM 환경에서는 기존의 제조 용이성 설계(DFM) 규칙이 더 이상 설계를 지배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형상은 비용 증가의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기능과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지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Stratasys의 DDM 설계 백서를 바탕으로, 왜 DDM에서는 ‘DFM을 잊어야 하는지’, 그리고 기능 중심 설계, 벽 두께 재정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