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8일은 재의수요일이었습니다. 사순 첫날을 맞아 서울의 대표적인 가톨릭 성지인 명동성당 10시 미사에 다녀왔습니다.
재의수요일은 사순 시기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이날 미사 중 ‘재의 예식’을 통해 머리에 재를 얹으며 회개와 새 출발을 다짐합니다.
사순 첫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부활을 준비하는 40일 여정의 출발점입니다. 사순 첫날을 준비하며 읽은 책 성당에 가기 전, 저는 몽포르 드 라수스 생저니에스가 지은 『사순, 희망의 시간』 을 읽으며 사순 첫날을 준비했습니다.
이 책은 사순을 ‘어둡고 무거운 시기’가 아니라, 희망을 향해 걸어가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사순은 단순히 금식하고 참는 시간이 아니라, 기도 단식 자선 을 통해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사순 첫날을 책과 함께 시작하니 마음이 훨씬 단단해졌습니다. 재의수요일 의미, 왜 재를 얹을까?
재의수요일은 사순 제1주일 전 수요일입니다. 이...
원문 링크 : 명동성당 2026 재의수요일, 사순 첫날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