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개최 ‘영원주의(Foreverism)’ 개념을 둘러싼 동시대 미술의 실험 소개하는 상반기 기획전 포에버리즘 포스터 (사진=일민미술관) 일민미술관은 4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를 연다. 최근 사회, 문화, 정치 전반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과거를 그리워하는 감정과 연결된다.
문화비평가 그래프톤 태너 (Grafton Tanner)는 이 현상을 영원주의 (Foreverism)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영원주의는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고 기억하는 것, 그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에서 나아가 무엇도 종결되지 않는 특유의 상태가 유발되는 현대 사회의 특성이다.
《포에버리즘》은 우리 사회 전반에 도래한 영원주의의 경향을 관찰하며 독자적인 출구를 모색하는 동시대 작가 12팀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영원함의 속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미학적 실험을 이어 왔다. 12팀의 작가는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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