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다가왔다. 작년 한해가 많이 버겁고 힘들어서 그런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역시 버티면 시간은 흘러간다.
작년엔 너무 회사 일, 회사 일, 회사 일만 하고 지내서 내적으로 많이 지쳤었다. 10월쯤부터 지쳐서 잠도 평소보다 많이 자고 자기 계발도 안하고 게을러지고 나태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이 예민하고 날카로웠다.
늘 생각한다. 회사는 나를 지켜주지 않고 언제든 떠나고 싶을 때 그만하고 싶을 때 관둬야지.
이런 생각을 하지만 회사에 가면 완벽 주의 성향 때문에 에너지를 고갈해가면서까지 일을 한다. 이 완벽주의 성향은 버리고 싶은데 아무리 노력해도 버려지지가 않는다.
올해부턴 팔자인가보다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올해도 일 많고 버거우면 그냥 아 또 넘어야할 산이 구나 생각하고 넘거나 너무 힘들면 런 하거나.
버티지 말고 그냥 가볍게 생각해야겠다. 얼마전 좋은 기회가 와서 면접도 보고 역량 검사도 했는데 잘 못봐서 속상하고 답답하다.
열불 나서 잠도 안...
원문 링크 : Welcome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