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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11월 첫 주

 [주간일기] 11월 첫 주

차마 안녕하시냐는 안부 조차 여쭤 보기 힘든 한 주를 보내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해요~ 정말 뉴스를 보고도 듣고도 밑기지 않는 대참사가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벌어졌죠… 도무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계속 이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하 주였어요… 정말 제 가족이, 제 친구가, 제가 그 곳에 있었다고 상상을 하니 너무나 분통이 터지고 답답하기 그지 없었어요. 평소에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공황 장애 까진 아니더라도 답답하고 숨막히는 성향이라 잘 가지 않는 완전 아싸인데 이런 저의 컴플렉스가 제 목숨을 살리기도 하네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었을 까요… 참 입장 바꿔 생각 해 보니 너무나 힘들었어요. 저기서 저렇게 힘들게 고통을 느끼고 지금도 힘들어 할 그 가족들은 하루하루 너무 힘든데 정작 난 밥 먹고 곧 있을 출산과 결혼과 그리고 그 준비에 마음껏 기뻐할 수 있을까요 … 괜스레 죄송스런 맘이 들기도 했어요… 일주일 간 집에서 소소하게 차...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