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네이버 블로그에 서이추, 댓글, 좋아요, 안부글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총 55명의 서이추 신청과 23개의 댓글이 10분 내에 들어왔으며, 멘트는 대부분 “안녕하세요 … 신청해요”, “안녕하세요 잘보고가요” 계열로 반복됐다. 초기에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으나 곧 이상 현상임을 직감했다. 방문이나 소통이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은 정상적인 소통으로 보이기 어렵다. 이때 의심의 눈초리가 생겼고, 대규모 유입이었음에도 조회수와 일방문자 수는 거의 늘지 않는 점이 특이했다. 수많은 흔적 없이 들어갔다가 사라진 듯한 패턴에서 어뷰징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로그 운영자는 이 상황을 단순한 호의로 받아들이지 않고, 블로그 저품질 우려까지 떠올렸다.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판단될지 확실치 않으나, 문제가 확실해 보이는 상황은 캡처와 기록으로 남겨 두는 것이 우선이라고 결론지었다. 즉시 삭제하기보다 증거를 남기고, 서이추 차단 및 거절 대신 신고와 차단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댓글은 스팸·도배 항목으로 신고하고 삭제했으며, 의의가 없는 안부글도 제거했다. 의심 계정이 건 공감도 차단 처리했고 아이디는 공개하지 않되 닉네임과 아이디를 가리며 기록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이후 블로그는 점차 안정화되고 방문 반응은 소폭 증가하는 등 회복 국면에 들어갔지만, 커질수록 부정적 유입 역시 존재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새롭게 커진 공간에서의 관리 필요성이 커졌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서이추가 갑자기 몰릴 때 멘트를 확인하고 바로 삭제하지 말고 먼저 증거를 남겨두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론은 새벽에 서이추가 급격히 몰리면 의심부터 먼저 하고, 증거를 남기는 것이 최소한의 대비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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