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 시작한 드라마를 보다가 “어 이거 좀 다르다” 싶은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죠 그런데 스프링 피버는 2화까지만 공개됐는데도 묘하게 계속 생각나는 드라마입니다 처음엔 로맨스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드라마의 중심은 사건보다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오늘은 줄거리나 결말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등장인물 관계만으로 왜 이 드라마가 단순 로맨스가 아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스프링 피버는 어떤 드라마일까 스프링 피버는 빠른 전개나 자극적인 사건으로 밀어붙이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대신 인물들의 말투 눈빛 거리감 어색한 침묵 이런 디테일로 관계를 천천히 쌓아가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초반 1~2화를 보고 나면 스토리보다 “이 사람들은 왜 이런 관계일까?”라는 궁금증이 먼저 생깁니다 인물관계가 중요한 이유 이 드라마는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 누가 누구를 배신한다 같은 단순 구조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감정을 숨기고 말 대신 행동으로 드러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