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아기랑 뭐 하고 지내시나요? 저는 야외활동이 어려워 시원한 집에서 유아 책 읽기가 한창이에요.
이제 나갔다 오면 손발을 씻는다, 자기 전엔 양치를 한다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 길들이기를 책으로 하고 있어요. 30개월이 되니 어느 정도 언어 표현도 하구 이해해서 규칙을 배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예절 정리 정돈 청결을 아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둥이 창작동화를 보고 있는데 그동안 목욕 거부하던 저희 딸이 가장 좋아하는 책 두 권을 자세히 알려드리려 해요.
세균들의 놀이터 주인공 똘이가 등장하는데 뽀득뽀득 손 씻기, 치카치카 하기 싫어해요. 머리 감는 건 눈이 따가워서 목욕은 물이 뜨거워서 싫대요.
이럴 때 엄마는 속이 터지죠... 한동안 안젤라도 목욕을 안 하겠다 해서 일주일 안 한 적이 있는데 꼬질꼬질..
머리에선 쉰내가 났었어요. ㅋㅋ 냄새가 나는 건 괜찮지만 아기가 아플까 걱정되는 부모 마음..
그리고 워킹맘이라 어린이집도 가야 되는데.. 선생님한테 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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