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하기 전 고객님의 모발 상태 고객님은 일 년에 한 번 정도 펌을 하십니다. 오늘 방문하신 고객님은 차분함이 미덕인 '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 분입니다.
예약하실 때까지만 해도 고객님의 마음은 '안전한 CS 컬'과 '과감한 히피펌' 사이에서 반반이셨어요. 평생 얌전한 스타일만 해오셨던 터라, 파격적인 변신이 살짝 두려우셨던 거죠.
하지만 상담을 한참 하고 고민을 커트할 때까지 하셨는데요!! 앉자마자, 결국 고객님의 선택은 "원장님, 저 그냥 베이비펌을 할게요!"
였습니다. ㅎㅎ 결심을 바꾼 결정적 이유 2가지가 있었는데요.
첫째, 직장 선배님(언니)의 강력한 영향! 늘 똑같은 얌전한 머리가 지겨우셨대요.
마침 같이 일하시는 직장 선배님이 저희 미용실에서 히피펌을 하셨는데, 그 언니의 생기 넘치고 힙한 웨이브가 너무 부러우셨다고 합니다. "언니는 펌 한 지 꽤 됐는데도 컬이 탱글탱글 살아있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둘째, 무엇보다 절실했던 '뿌리 볼륨'!
가라앉는 정수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