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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의 인연 1. 유끼의 눈물

 인도에서의 인연          1. 유끼의 눈물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지 못하면 그리움 때문에 얼굴이 더 아름답게 기억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억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린 곳을 덧댄 것이 사실인지, 진실인지 모호한 이 이야기는 1993년 인도에서 펼쳐집니다.

인도를 여행하면서 그녀를 세 번 만났다. 라다크의 레, 다람살라의 맥그로드 간즈 그리고 자이살메르에서.

두 번의 우연한 만남과 한 번의 장난스러운 약속이 지켜지면서 우리는 함께 여행을 시작했다. 운명처럼, 그것은 나의 가벼움과는 어울리지 않고, 거부하기 힘든 어떤 끌림이 서로에게 있었다.

이 이야기는 봄베이에서 벌어진 일이다. 봄베이(Bombay)는 현재 뭄바이의 옛 이름이고, 어쩌다 보니 나는 또 봄베이까지 오게 되었다.

봄베이에 도착하니 한밤중이었다. 우리는 타지마할 호텔이 있는 여행자 밀집 지역인 꼴라바로 갔다.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쉽게 방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침대가 남아 있던 셀베이션 아미(구세군) 숙소의 남녀 도미토리에 따로 묵게 되었다.

도미토리는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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