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새들이 사는 동물원 같은 동네 한가운데 불만 까득한 젊은 친구 그리고 자격지심에 쩔어 있는 한 남자가 사는 집에 살고 있다. 새벽 3시부터 잡새들이 합창을 한다.
꺼~억~~~~~ 쿠카바라~~~~쿠카바라~~~ 쿠카쿠카~~~~쿠카쿠카~~~ 쿠까까까까~~ 푸아아학학~~~~ 끄~~억~~~끄~~억~~~~ 껴억~~~~껴억~~~~ 삐르르르~~~~ 까악까악~~~~ 끼익~~~끼익~~~ 꺽꺽꺾꺾..... 끼,끼,끼,끼....
뾰오옥오옥~~~ 뾰오옥오옥~~~ 귀여운 쿠카바라가 노래를 시작하면 까마귀와 이름 모를 새들이 따라서 합창을 시작한다. 그러면 난 미치고 환장하기 시작하고 어느새 창문 너머 동이 트고 날이 밝는다...
이게 매일의 아침이다. 주말도 없다.
공휴일도 없다. 맨날 이런다.
해가 진다. 일 다녀와서 일상적인 저녁 생활이 끝나고 잠자리를 준비한다.
그럼 8-9시 사이가 된다. 잠자리에 들면....
옆방놈은 들락날락... 문쾅, 문쾅...
아무런 배려가 없다.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와...
원문 링크 : 방 쉐어... 정말 징글징글하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