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황금 무지개> - 어린 서도영 역 (16세, 중3) 어릴 때 난 아빠 없이 자랐어. 엄마한테 아빠가 누군지 물어도 대답을 안 해줬어.
그러다가 엄마까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 집에서 자랐는데, 작년에 아빠가 나타났어. 외할머니도 돌아가셨거든..
근데 그 아빠가 날 슬프게 해. 우리 아빠 새 가족은 가족이 아니거든..
그래서 니가 부러운거야. 나는 기댈 데가 없어.
나한테 필요한 건 정인데.. 형은 날 벌레취급하고, 새엄마는 날 싫어하고, 할머니는 날 없는 사람 취급해.
아빠만이라도.. 아빠만이라도..
(하다가 말 못 잇고 눈시울 붉어지면) 아빠만이라도 따뜻했으면 좋겠어. 니 가족처럼..
(심호흡하고) 와! 속 시원하다.
이런 얘기 아무한테도 할 수 없었는데.. (백원이 보고 웃으며) 들어줄 사람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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