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6 뷰티풀민트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장소가 올림픽공원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바뀌었고 주차가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는 안내를 처음 접했습니다. 탱크 내부와 야외 광장을 활용한 이색 무대 구성이 돋보였고 5월인데도 한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와 돗자리존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찾은 저와 수많은 관객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현장은 웨이팅이 길고 팔찌를 받기까지 시간이 걸려 체력 소모가 컸지만 그만큼의 기다림이 음악으로 보상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도착해 간단히 도시락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무대가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는 열정으로 가득했고 햇빛 아래에서도 관객들은 서로 응원을 나누며 에너지를 나눴습니다. 공연 시작 전 분위기는 이미 뜨거웠고, 매 순간이 땀방울 속에서도 즐거움을 만들었습니다.
첫 주자인 너드커넥션은 청량한 사운드와 보컬 서영주의 깊은 음색으로 더위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소란이 등장해 관객과 호흡하는 매너와 함께 북유럽 댄스 타임으로 모두를 일으켰고, 더위에도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이어 카더가든이 등장하자 팬들이 반가워했고, 그는 카멜레온처럼 편안한 프로페셔널함과 함께 현장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코러스와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합류해 콘서트 분위기 같은 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였고, 셋리스트도 팬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이었습니다. 저는 살이 빠진 듯한 그의 모습도 포착했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무대가 주는 감동이 컸습니다.
그날의 총평은 웨이팅과 더위가 큰 도전이었지만, 각 밴드의 매력이 그 모든 고생을 상쇄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보낸 뜨거운 봄날의 기록은 마음으로 남았고, 앞으로도 이 멤버들과 함께라면 다시 이곳을 찾아 또 다른 즐거움을 기대하게 됩니다. 내년에는 더 시원하기를 바라며, 저는 분명 다시 이 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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