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멍울인 줄 알았어요." 발등에 무언가 만져지기 시작한 건 한 달 전쯤이었습니다.
특별히 아프지도 않고, 걸을 때 불편하지도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셨다고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혹은 조금씩 커졌고, 요즘 들어 신발을 신을 때마다 눌려서 아프고 불편하다고 하셨죠.
위의 이야기는 발이 아파서 내원한 62세 여성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진료실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마음이 짠해집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설마 큰 병이겠어?’ 하며 참고 지내시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나서야 조심스럽게 병원 문을 두드리는 분들이 많거든요.
발등에 생기는 혹, 특히 결절종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처음엔 불편함이 없더라도 점점 커지면 통증이 생기고, 신발을 신기조차 어려워지기도 해요.
간단히 주사로 제거를 시도해볼 수도 있지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발등에 만져지는 혹으...
원문 링크 : 발등 생긴 혹, 혹시나 암일까요? (의사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