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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뒤의 혹, 지방종 고민하지 말고 제거하세요. (의사작성)

 등뒤의 혹, 지방종 고민하지 말고 제거하세요.    (의사작성)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류창현입니다.

"원장님, 제 등에 큼지막한 혹벌레 한 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천장 보고 자본 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납니다."

동네에서 20년째 작은 철물점을 운영하시는 강 사장님이 진료실 의자에 비스듬히 걸터앉으며 묵직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두툼한 작업용 조끼를 입고 다니시는 분인데, 조끼를 벗고 셔츠를 걷어 올리자 날개뼈 아래쪽으로 어른 주먹만 한 불룩한 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처음엔 무거운 쇳덩이들을 허구한 날 들고 나르니, 근육이 뭉쳐서 알이 배긴 줄만 알았죠. 평생 지고 산 내 삶의 무게려니 하고 참았는데...

이게 갈수록 커지더니 이젠 등을 대고 누우면 돌멩이가 배기는 것처럼 뻐근해서 잠을 잘 수가 없네요." 단단하게 굳은 굳은살투성이의 손으로 자신의 등을 매만지는 강 사장님.

그의 등에서 자라난 것은 근육 뭉침도, 삶의 무게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몸의 연부조직에 생기는 가장 흔한 불청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