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번역 #낭자금리운 제19장 “뭘 먹어, 먹어? 종일 먹을 궁리만 하는구나..
내가 너희를 굶기기라도 했더냐!”. 할머니는 둘째 형수네 두 딸이 사탕을 사달라고 칭얼대는 소리를 듣자마자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호통을 쳤다.
명월은 그 광경을 보고도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평소 둘째 형수네 아이들과 살갑게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사탕 몇 개를 아까워할 만큼 야박한 마음도 없었다.
속으로 그리 생각하며 명월은 사탕 봉지를 열어 사탕 세 개를 꺼내 맏딸 삼 자매에게 건네주었다. 그것은 거의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집안의 일곱 딸 중 명월은 맏딸 삼 자매를 가장 아꼈고, 그들을 더 챙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내 사탕, 내 사탕!”.
그러나 그 모습을 본 둘째 딸과 넷째 딸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쏜살같이 달려들어 맏딸 삼 자매의 손에서 사탕을 빼앗으려 달려들었다.
명월은 미간을 찌푸리며 맏딸 삼 자매를 얼른 감싸 안았다. 사탕을 빼앗지 못한 둘째 딸과 넷째 딸은 울음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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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낭자금리운 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