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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과거양와일상 39장

 고대과거양와일상 39장

#고대과거양와일상 제39장 승진 진사가 아니면 한림원에 들어갈 수 없고, 한림원출신이 아니면 내각에 들어갈 수 없다 하였다. 예로부터 한림원 사람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재상의 후보’라 불렸는데, 이는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현재 내각의 수보(首辅) 추백현(秋伯贤) 대인과 서차보(徐次辅) 또한 젊은 시절 한림원에서 관직을 지냈었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조(周耀祖)는 이곳에서 꼬박 6년을 머물렀다.

인사이동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 외직(外職)으로 나갈 자리가 있었지만, 주요조는 갖은 방법을 써서 피했다.

그는 변변찮은 시골 고을의 현령(县令)으로 부임하여, 십여 년을 고생해도 출세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치대로라면 현재 그의 경력으로 지방에 나가 지부(知府) 정도의 관직을 맡는 것도 가능했지만, 그러한 좋은 자리 또한 그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겨우 승진의 기회가 왔건만, 어찌 된 영문인지 다른 사람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오늘 아침 왕성...

# 고대과거양와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