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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금리운 38화

 낭자금리운 38화

낭자금리운 #언정번역 #언정소설 #언정 제38장 정금월은 허이형형수와 전향향의 노려보는 시선이 두렵지 않았다. 두 사람의 눈에서 불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정금월은 여전히 태연자약하게 앉아 꼼짝도 하지 않았다.

허노낭은 금세 다시 안방으로 들어왔다. 말없이 손에 든 돈주머니를 꺼내 집안의 모든 저축을 탁자 위에 쏟아부었다.

“우리 집 형편이 어떤지 너희들도 다 알고 있을 거다. 넷째가 생원 시험에 합격해서 받은 은 4냥에, 내가 이 몇 년 동안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을 합쳐 총 8냥이다.

우리 집은 다섯 식구니까, 넷째는 빼고 나머지 네 식구에게 2냥씩 나눠주마…” 허 할머니는 말을 마치자 8냥을 네 몫으로 나눠 각 방향으로 밀어 주었다. “겨우 8냥?”

전향향은 눈을 크게 뜨고 의심스러운 눈길로 허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몇 년 동안 집안의 돈은 모두 허 할머니가 관리했으니, 허 할머니가 분명히 돈을 숨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 각 방에 2냥씩밖에 없는 건가요?” 허이형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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